뉴스를 보다가 손이 멈췄습니다. 엔비디아 CEO 젠슨 황이 LA 무대에서 이야기하는 도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전화가 걸려왔고, 그 통화가 스피커폰으로 현장에 생중계됐습니다. 트럼프는 AI 개발 속도를 늦추자는 목소리를 정면으로 비판했고, 젠슨 황은 그 자리에서 동의했습니다. 단순한 이벤트처럼 볼 수도 있는데, 제가 보기엔 그렇지 않았습니다. 이 논쟁이 갑자기 터진 게 아닌 이유요즘 AI 관련 뉴스를 보다 보면 '발전시켜야 한다'는 쪽과 '속도를 늦춰야 한다'는 쪽이 점점 선명하게 갈리고 있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제가 처음 이 흐름을 의식하기 시작한 건 앤트로픽의 연구원 제이콥 콕슨이 AI 위험성을 이유로 사표를 냈다는 소식을 접했을 때였습니다. 회사를 그만두면서까지 경고를 남긴다는 게 쉬운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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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9. 16. 04: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