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3시 30분, 장이 닫히면 그날의 주식 이야기가 끝나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2025년 7월 14일부터 한국거래소가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운영하는 애프터마켓을 열면서 그 상식이 바뀌었습니다. 코스피·코스닥 2,000여 종목을 대상으로 실시간 체결이 가능해진 이 변화를 직접 살펴봤더니, 기대와 걱정이 동시에 밀려왔습니다. 퇴근 후엔 주식을 못 한다고? 그 전제가 깨졌습니다솔직히 말하면, 저는 오랫동안 국내 주식시장을 '직장인에게 구조적으로 불편한 시장'이라고 느껴왔습니다. 정규 거래시간이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라는 건, 결국 업무 중에 주가를 들여다보거나 황급하게 주문을 내야 한다는 뜻이었으니까요.특히 기업의 실적 공시나 대규모 계약 소식이 장 마감 직후에 발표될 때는 정말 난감했습니..
카테고리 없음
2026. 9. 14. 0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