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2027년도 예산안을 역대 최대 규모인 69조 원으로 편성했습니다. 올해 본예산 62조8천억 원에서 9.9% 늘어난 수치인데, 솔직히 처음 이 숫자를 봤을 때 "이번엔 진짜 달라지는 게 있을까"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습니다. 주거비 문제는 통계가 아니라 매달 빠져나가는 돈으로 몸에 직접 와닿는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주택공급 예산, 21조에서 30조로 — 숫자 뒤에 있는 것들이번 예산안에서 제가 가장 오래 들여다본 부분은 주택 공급 관련 수치였습니다. 올해 21조2천억 원이던 예산이 내년 30조 원으로 껑충 뜁니다. 8조8천억 원 증가, 비율로는 약 41%입니다. 사회간접자본(SOC) 예산이 21조1천억 원으로 동결된 것과 비교하면 정부가 이번 예산에서 어디에 무게를 뒀는지는 명확합니다.정부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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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9. 1. 2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