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저는 주담대 금리 유형을 고를 때 "장기 고정이 무조건 안전하다"고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신한은행과 기업은행이 2024년에 이미 10년 고정금리 주담대를 출시했는데, 월평균 판매액이 10억원에도 못 미쳤다는 사실을 알고 나서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금융당국이 올해 하반기 다시 같은 시도를 추진하고 있는데, 2년 전 실패가 반복되지 않으려면 넘어야 할 벽이 생각보다 높습니다. 10년 고정금리 주담대, 왜 2년 전에 실패했나제가 처음 이 뉴스를 접했을 때 "2년 전에 이미 나왔던 상품 아닌가?"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그랬습니다. 신한은행과 기업은행은 2024년에 이미 10년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을 내놨습니다. 지금도 판매 중이긴 합니다. 그런데 아무도 잘 모릅니다. 월평균..
솔직히 이건 예상 밖이었습니다. 2021년 당시 연 2~3%대 금리로 집을 마련한 사람들이 올해부터 줄줄이 금리 재산정 시점을 맞고 있습니다. 5년 고정기간이 끝나면 변동금리로 전환되는 혼합형 주택담보대출의 구조 때문입니다. 당시에는 '이 정도면 감당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을 텐데, 막상 5년이 지나고 보니 기준금리는 3.00%까지 올라왔고 시장금리도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저도 이 뉴스를 보면서 대출 구조를 다시 들여다보게 됐습니다. 혼합형 주담대의 구조, 5년 뒤 달라지는 것제가 처음 혼합형 주택담보대출이라는 단어를 접했을 때 솔직히 구조를 정확히 몰랐습니다. 이름만 보면 고정금리와 변동금리를 섞은 것 같기도 하고, 뭔가 유리한 상품인 것 같기도 했습니다. 알고 보니 혼합형 주담대란 대출 실행 초기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