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를 보다가 멈칫한 순간이 있었습니다. 한국전력이 미국 원전 기업 웨스팅하우스(WEC) 지분 인수를 검토한다는 소식이었는데, 금액 규모를 보는 순간 머릿속에 한 가지 질문이 바로 떠올랐습니다. "하루 이자만 115억 원씩 내는 회사가 수조 원짜리 해외 투자를 할 수 있을까?" 원전 산업의 기회와 공기업의 재무 현실이 동시에 걸리는 이번 딜, 숫자로 꼼꼼히 따져봤습니다. 재무부담: 한전이 정말 돈을 댈 수 있을까요?솔직히 이건 예상 밖이었습니다. 처음 뉴스를 접했을 때 "한전이 대표 인수자로 거론된다"는 문장을 읽고 나서, 한전의 재무 상태를 다시 찾아봤는데 생각보다 훨씬 심각했습니다.2025년 6월 말 기준으로 한전의 총부채는 210조7000억 원입니다. 여기서 차입금만 따로 보면 11조 원이고, 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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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9. 17. 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