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다섯째 주 서울 아파트 평균 상승률이 0.22%를 기록하는 동안, 강남구는 -0.41%로 낙폭을 키웠고 성북구는 +0.54%로 정반대 방향을 달렸습니다. 같은 서울인데 이 정도로 온도 차가 벌어졌다는 게, 솔직히 처음 수치를 봤을 때 꽤 인상적이었습니다. 강남이 내리고 외곽이 오른 배경제가 이번 흐름에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건 '상급지 쏠림'이 멈췄다는 부분이었습니다. 상급지 쏠림이란, 자금 여력이 있는 수요자들이 강남·서초·송파처럼 더 좋은 입지로 이동하려는 경향을 말합니다. 지난 몇 년간 서울 집값 상승의 중심에는 늘 이 흐름이 있었습니다.그런데 대출 규제가 강화되면서 이 흐름이 눈에 띄게 꺾였습니다. 고가주택일수록 대출 한도 대비 필요한 자기자본이 커지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30억 원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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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9. 13. 0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