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가 3조원 규모 유상증자를 앞두고 임직원 우리사주 청약 이자를 지원하겠다고 임단협 테이블에 올렸습니다. 그런데 노조는 "뜬금없다"고 했고, 협상은 결렬됐습니다. 저는 이 뉴스를 처음 봤을 때 숫자보다 그 안의 맥락이 더 불편하게 느껴졌습니다. 우리사주 이자 지원, 왜 갑자기 임단협에?이번 유상증자에서 발행되는 신주 227만 주 중 20%인 45만4000주가 우리사주조합에 우선 배정됩니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6000억원입니다. 자본시장법에 따라 신주 발행 시 일정 비율을 우리사주조합에 우선 배정하도록 돼 있는데, 여기서 우리사주조합이란 임직원이 자사 주식을 취득·보유하기 위해 결성하는 조직입니다. 쉽게 말해 직원들이 회사 주식을 살 수 있도록 만든 내부 투자 창구라고 보면 됩니다.회사 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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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10. 3. 1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