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이 잘된다는 뉴스를 보면서 "그래서 내 월급은 왜 그대로지?"라고 생각해본 적 없으십니까. 저도 그랬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6년 7월 국제수지를 보니 경상수지 흑자가 420억8000만달러, 역대 두 번째 수준이었습니다. 반도체 수출이 176.3% 급증한 덕분이었는데, 숫자를 들여다볼수록 "이 돈이 실제로 어디로 흐르는가"라는 질문이 자꾸 머릿속을 맴돌았습니다. 반도체가 만든 숫자, 그 배경을 직접 따라가 봤습니다경상수지(Current Account Balance)라는 말, 뉴스에서 자주 보이지만 막상 설명하려면 머뭇거리게 되는 용어입니다. 여기서 경상수지란 우리나라가 해외와 물건·서비스·투자 수익 등을 주고받으면서 생긴 돈의 순유입을 뜻합니다. 쉽게 말해 "한 달 동안 해외에서 번 돈이 나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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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9. 4. 17:35